DHCP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새로운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될 때 ISP로부터 IP를 부여받아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IP가 고정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동적으로 사용되어 계속 바뀌게끔하는 것이다. 하나의 ISP에는 여러 호스트가 존재한다. 그러나 모든 호스트가 동시에 동작하진 않는다. 따라서, 현재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호스트들에만 IP 주소를 제공하였다가 호스트가 기기를 끄고 인터넷 접속을 끊을 때 다시 IP 주소를 회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나의 네트워크 내에 존재하는 PC가 100대라고 가정해보자. 이때, 모든 PC의 최대 동시 사용은 오직 20대다.
고정적으로 IP 주소를 할당할 때는 100개의 PC 모두에게 IP 주소를 할당해야 하므로 100 개의 IP 주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DHCP를 활용하여 동적으로 IP 주소를 할당 할 때에는 PC의 최대 동시 사용수인 20 개만 확보해 놓으면 된다. DHCP 방식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은 PC에겐 IP 주소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IP 고갈을 위한 해결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DHCP의 동작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보자. 아래와 같은 네트워크가 있고 이 안에 DHCP 서버가 존재한다.
이때 새로운 기기인(DHCP Client)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싶다는 신호를 DHCP 서버에게 보낸다.
1. 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에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서는 IP 주소를 할당받아야 한다. 따라서 나에게 IP 주소를 할당해줄 수 있는 DHCP 서버의 존재 여부 묻는 메시지를 네트워크 내 존재하는 모든 호스트들에게 브로드캐스트 한다. 이 과정을 DHCP discover라 한다.
2. 해당 메시지를 받은 DHCP는 똑같이 "브로드캐스트"를 통해서 해당 클라이언트에게 "나 여기있어. 너는 이제 이 IP 주소를 쓰면 돼~" 하면서 IP 주소를 할당해 준다. 이 과정을 DHCP offer라 한다.
3. 클라이언트는 브로드캐스트를 통해서 또 다시 "고마워 잘쓸게"라고 보내면서 이를 수락함을 알린다. 이 과정을 DHCP request라 한다.
4. DHCP 서버는 "그래 잘 써"라고 또 다시 메시지를 보내면서 통신이 끝난다. 이 과정을 DHCP ACK라 한다.
특징
- IP 주소 고갈을 위한 해결 방법 중 하나다.
- Plug and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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