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근교 여행을 검색하면 나오는 화산, 따가이따이다. 그냥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두번 다신 안간다.'이다.
나의 경우 일정은 다음과 같다. 마닐라(모뉴멘토) 출발→ 따가이따이→ 배타고 화산 들어감
나는 당시에 마닐라 근교에서 어학원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마닐라에서 출발했다. 한국 여행 업체를 통해 다녀왔으며 마닐라 픽업+점심+배+승마까지 모두 합쳐서 1인당 50,000원 들었다. (10명 예약 기준)
마닐라에서 버스를 두시간 정도 타면, 따가이따이 부둣가에 도착한다. 이렇게 생긴 부둣가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배가 오면 배를 탄 후 화산까지 들어간다. 배를 타고 내려서 한 3분 정도 걸어가면 산 정산으로 가는 오르막 길이 나오고 그 옆에는 말과 마부가 모여있다.
마부는 말을 같이 타기도하고 그냥 걸어서 올라가기도 하는데 너~무 더워서 땀이 완전 많이 나면서 말을 끄는데 이유없이 죄책감이 든다.. 그리고 말마다 속도가 너무 달라서 말 잘못걸리면 진짜 느리다. 느리면 그만큼 폭염에 노출이 오래되어있어서 진짜 덥고 정신없다 ㅠ ㅠ (나같은 경우에는 10월에 다녀왔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덥다 ..)
팁을 알려드리자면,
1. 우산, 양산 진짜 필수다. 햇빛이 너무 강한데 그늘이 하나도 없는 구조다. 물도 가져가자
2. 타가이타이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그곳에 가서 보는 풍경 절벽이라 멋지다고 한다.
3. 해당 화산엔 정상이 하나가 아니다. 마부한테 돈 조금만 찔러주면 다른 정상도 데려가준다고 하는데, 그 정상이 훨씬 더 멋있다고 한다 ~~~ 난 안갔다 넘모 덥다.
'여행 > 필리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수빅[Subic] 방문 ! (0) | 2020.11.17 |
---|---|
필리핀에서의 어학연수, 후기 (3) | 2020.10.18 |